전국민지원금 2차 지급이 확실해진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2차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을지 알아 보려고 하는데요.

2차 전국민지원금 10만원 지급이 확실해졌습니다
2025년이 시작되면서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수단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1차 지급에 이어 2차로도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는 점인데, 이는 전례 없는 규모의 소비쿠폰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7월 21일부터 1차 지급을 시작했으며, 9월 22일부터는 2차 지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1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지만, 2차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를 대상으로 하는 선별 지급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2차 지급으로 일반 국민은 최대 28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55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차 지급 일정과 신청 기간이 확정되었습니다
2차 전국민지원금의 지급 일정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2025년 9월 22일 월요일부터 10월 31일 금요일까지 약 40일간 신청 및 지급이 진행됩니다. 1차 지급이 9월 12일에 종료되고 바로 이어서 2차 지급이 시작되는 것으로, 정부는 지원금 지급의 연속성을 확보했습니다.
2차 지급은 1차와 달리 소득 선별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청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게 설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건강보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미리 선별하여 신청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1차에서 이미 지원금을 받은 국민 중 상위 10%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차 신청도 1차와 마찬가지로 요일제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신청 첫 주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요일이 배정됩니다. 월요일은 1과 6으로 끝나는 분들,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으로 끝나는 분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모든 국민이 신청 가능합니다.
소득 상위 10% 제외 기준과 대상자 선별 방법
2차 지급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바로 소득 상위 10% 제외 기준입니다. 정부는 건강보험료를 주요 기준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기준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27만 3,380원을 초과하는 경우 상위 10%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는 직장가입자와 다른 기준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월 납부액 45만원에서 50만원 사이의 금액이 컷오프 기준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 간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정부는 단순히 건강보험료만으로 상위 10%를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고액 자산가를 별도로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가 아파트를 다수 보유한 경우나 상당한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경우 건강보험료 기준과 관계없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 대한 특례 적용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가구원 수가 적은 경우 같은 소득이라도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이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러한 세부 기준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간의 협의를 통해 9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신청 방법과 지급받는 절차 안내
2차 전국민지원금 신청 방법은 1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 모두 제공되며, 국민들이 편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주요 카드사 모두 신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주민센터나 제휴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될 예정입니다. 신청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지급받을 카드 또는 계좌 정보가 필요합니다.
지급 방식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발급,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대부분 다음 날 바로 지급되며,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발급까지 2-3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2차 지급에서는 1차에서 선택한 방식과 동일하게 지급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원할 경우 다른 방식으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계층별 최종 수령 가능 금액 총정리
1차와 2차 지급을 모두 합쳤을 때 계층별로 받을 수 있는 최종 금액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국민의 경우 1차에서 15만원, 2차에서 10만원을 받아 총 25만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거주 지역에 따른 추가 지원이 더해집니다. 비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3만원이 추가되어 총 28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5만원이 추가되어 총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의 경우 1차에서 30만원, 2차에서 10만원을 받아 총 40만원을 수령합니다. 비수도권 거주 시 4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거주 시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가장 많은 지원을 받게 됩니다. 1차에서 40만원, 2차에서 10만원을 받아 총 50만원을 기본으로 수령하며, 비수도권 거주 시 5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거주 시 최대 55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경우 1차에서 15만원만 받고 2차 지급 대상에서는 제외됩니다. 지역 추가 지원은 받을 수 있어 비수도권 거주 시 18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거주 시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처와 사용 제한 업종 상세 안내
2차 전국민지원금의 사용처는 1차와 동일하게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 목적에 맞게 설정되었습니다.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업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주요 업종으로는 전통시장의 모든 상점, 동네 마트와 슈퍼마켓, 개인이 운영하는 음식점과 카페, 미용실과 이발소, 안경점과 시계점, 의원과 치과병원, 약국, 학원과 교습소, 의류점과 신발가게, 서점과 문구점 등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편의점, 치킨집, 피자집, 카페 등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이용할 때는 해당 매장이 가맹점인지 직영점인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매장 입구나 계산대 근처에 민생회복지원금 사용 가능 여부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사용이 제한되는 업종도 명확히 정해져 있습니다. 대형마트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모든 백화점에서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네이버쇼핑 등 대형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유흥업소, 단란주점, 노래방, 카지노, 경마장 등 유흥 및 사행성 업종과 금은방, 상품권 판매점, 전당포 등 환금성이 높은 업종에서도 사용이 제한됩니다. 증권사, 보험사, 대부업체 등 금융업에서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특히 배달앱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을 통한 주문에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지만, 직접 매장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주문하는 경우에는 해당 매장이 소상공인 사업장이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어, 2차 지급이 완료된 후 약 1개월의 사용 기간이 주어집니다. 미사용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기한 내에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번 2차 전국민지원금 정책을 통해 약 5조원 규모의 소비 진작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선별 지급을 통해 재정 효율성도 함께 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9월 중 발표될 최종 기준을 확인한 후 2차 지급에 대비하여 필요한 준비를 해두시기 바랍니다.